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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화로 떠나는 여행] 티파니에서 아침을...

by ┘∏⇒∽∨¬「 2023. 4. 18.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에 의해 제작된 1961년 미국 영화로, 트루먼 카포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뉴욕에서 살고 있는 한 소설가가, 인생에 지친 그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한 소설가인 폴은,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돈도 부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옆집 여성인 티파니와 알게 되며, 그녀와의 교류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됩니다. 폴과 티파니는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우정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당시 미국 사회의 문화적인 변화와 함께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며, 특히 티파니의 캐릭터는 남성 지배적인 사회에서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여성상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폴의 캐릭터는 인생의 어려움과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찾으려는 모습을 그렸으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었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와 이 영화가 주는 교훈 그리고 영화에 나온 뉴욕의 명소와 보석가게 티파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티파니 매장 앞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 오드리 헵번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화의 줄거리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소설가인 폴(트루먼 카포티 분)은 마음이 상하고 돈도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아파트 옆집으로 이사 온 티파니(오드리 헵번 분)와 만나게 됩니다. 티파니는 남성과의 인간관계에 신경을 쓰지 않으며, 거리를 걷다가 발을 멈추고 구경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폴과 티파니는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 날 티파니는 폴을 통해 자신의 불안과 고통을 토로하며 친해지게 됩니다.

한편, 폴은 소설을 쓰기 위해 파리로 가야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리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매일 일어나는 브레이크파스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폴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그 중에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미국 대사의 아내인 엘리노어(패트릭 니어버스 분)와 로레인(마데린 캐럴 분)도 있습니다.

한편, 티파니는 불안하고 괴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예전에 사랑했던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 했으나, 그 남자가 사망한 후에는 외로움과 고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폴과의 교류를 통해 조금씩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폴과 티파니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언제든지 흔들릴 위험이 있습니다. 폴은 자신의 부정적인 삶에 대한 상처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티파니는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남자인 존(조지 페퍼 분)의 출현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서로 다른 인생과 사회적 배경을 가진 두남녀의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가 주는 교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여러 가지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교훈은 아마도 "진짜 행복은 내면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중 하나인 티파니는 외모는 아름다우나 내면은 상처받고 외로운 여성입니다. 그녀는 결혼으로 행복을 찾기보다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며, 결국 자신의 내면을 찾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외부적인 것들로부터 행복을 찾는 것보다는 내면에서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는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석가게 티파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제목과 주인공 이름인 "티파니(Tiffany)"는 실제로 유명한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 앤 컴퍼니(Tiffany & Co.)"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영화에서는 티파니 앤 컴퍼니의 뉴욕 5번가 매장이 등장하며, 주인공이 티파니 앤 컴퍼니에서 티파니(played by Audrey Hepburn)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티파니 앤 컴퍼니는 1837년에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와 존 B. 영(John B. Young)이 설립한 미국의 보석 회사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티파니 앤 컴퍼니는 다이아몬드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그 브랜드 로고로 유명한 티파니 블루(Tiffany Blue) 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영화에서의 티파니는 보석 매장의 이름을 따온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의 인물로서 그 이름을 사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티파니 앤 컴퍼니와의 연관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됩니다.

 

영화에 나오는 뉴욕의 명소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뉴욕 시내의 여러 명소가 등장하여 뉴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중 일부를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욕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 영화에서는 티파니와 호롤드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은 뉴욕 센트럴 파크 내의 다리 위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뉴욕 5번가(Fifth Avenue) - 뉴욕의 대표적인 상업 지구로, 여러 유명 브랜드의 매장과 미술관, 박물관 등이 위치합니다. 영화에서는 티파니 앤 컴퍼니의 매장이 있는 5번가가 등장합니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 - 이다솜(played by George Peppard)과 티파니가 산책을 즐기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티파니 앤 컴퍼니 매장(Tiffany & Co.) - 영화에서는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앤 컴퍼니 매장이 등장합니다. 특히, 영화에서는 티파니 앤 컴퍼니 매장의 유리 쇼케이스 내부에서 티파니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 - 호롤드의 아파트가 있는 지역으로, 뉴욕의 고급 주거 지구로 유명합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 -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기차역 중 하나로, 영화에서도 몇몇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영화에는 뉴욕의 여러 명소가 등장하며, 뉴욕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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