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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화로 떠나는 여행] Lost in Translation - 일본

by ┘∏⇒∽∨¬「 2023. 4. 6.

Lost in Translation은 2003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감독은 소피아 코폴라입니다. 도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미국에서 온 고객과 그의 통역사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영화는 자신의 직업과 가족생활, 결혼생활, 인간관계 등에서 궁금증을 느끼고 있는 두 주인공인 중년 남성 '밥'과 젊은 여성 '샬럿'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두 사람은 일본 도쿄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음악, 연기, 시나리오 등의 면에서 다양한 수상을 받았으며, 특히 스칼릿 요한슨과 빌 머레이가 연기한 열연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또한 도쿄의 다양한 문화와 일본의 도시를 아름답게 그려낸 시각적인 요소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Lost in Translation은 현대적인 문화적 갈등과 공감, 사랑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이 영화의 줄거리와 감독 영화에 나오는 일본의 문화와 장소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Lost in Translation 영화포스터
Lost in Translation 영화포스터

줄거리

'Lost in Translation'은 미국의 중년 남성 '밥'과 20대 여성 '샬럿'이 일본 도쿄에서 만나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밥'은 전설적인 텔레비전 쇼의 해외 광고 촬영을 위해 도쿄에 방문한 중년 남성입니다. 그는 직장과 가족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새로운 문화와 언어로 인해 자신을 외로움과 격리감에 빠져 있습니다.

반면 '샬럿'은 의미 없는 삶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도쿄를 방문한 이후, 남편의 업무로 인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녀는 어려움에 빠져있는 '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도쿄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며 서로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위로해 줍니다.

두 사람은 함께 도쿄에서 여행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해가면서 자신들의 문제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별을 하고 서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이 작품은 현대적인 사랑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로서,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 간의 갈등을 그린 멋진 작품 중 하나입니다.

감독에 대해서 

'Lost in Translation'의 감독은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입니다. 그녀는 미국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의 딸로, 많은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가문 출신입니다.

소피아 코폴라는 이 영화로 2004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여성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이전에도 'The Virgin Suicides(소녀들)'와 'Marie Antoinette(마리 앙투아네트)' 등의 작품을 제작하여,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Lost in Translation'의 감독뿐만 아니라, 이 작품의 대부분의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미국의 인디 밴드인 Air와 The Jesus and Mary Chain 등의 음악도 사용하여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습니다.

일본 문화 특징과 장소

'Lost in Translation'은 일본의 문화와 장소가 영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본의 문화 특징과 장소가 등장합니다.

시부야 교차로(Shibuya Crossing): 일본의 대표적인 교통 중심지인 시부야에 있는 교차로로, 매일 수많은 인파가 지나다닙니다.

고베 비프(神戸ビーフ): 일본에서 유명한 고급 소고기로, 주인공들이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라면: 일본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로, 영화에서는 라면을 먹는 장면이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일본어 강좌: 주인공 중 한 명이 일본에서 일하면서 일본어 강좌를 듣는 장면이 나옵니다.

호텔 파크 하얏트 도쿄: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머무르는 호텔입니다.

규슈: 영화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이 방문하는 일본의 지방 지역입니다.

공사 건물: 영화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이 방문하는 공사 건물은 일본의 현대적인 건물들 중 하나입니다.

'Lost in Translation'은 일본 문화의 다양한 특징을 소개합니다.

첫째, 일본의 도시 노래방: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노래방에 방문합니다. 일본의 노래방은 가사가 표시된 화면과 함께 자신들만의 노래방에서 즐길 수 있는 쇼를 제공합니다.

둘째, 일본의 사업 문화: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밥은 일본에서 일을 하며, 일본의 사업 문화와 업무적인 분위기를 경험합니다. 일본은 엄격한 사업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셋째, 일본의 음식문화: 영화에서는 일본의 전통적인 음식인 스시와 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일본 음식을 즐기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또한 일본의 편의점과 자판기 문화도 소개됩니다.

이 외에도 일본의 각종 문화와 전통, 관습 등이 영화에서 언급되고, 일본의 도시의 현대적인 모습과 전통적인 면모를 함께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Lost in Translation'은 외로움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문화의 차이, 인생의 방향성 등 다양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첫째, 외로움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영화의 주인공들은 모두 외로움과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와 문화의 장벽, 상황에 따른 차이로 인해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를 통해, 외로움과 갈증은 인간의 본성이며, 서로의 이해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둘째, 문화의 차이: 주인공 중 한 명인 밥은 일본에서 일하면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배우는데, 이 과정에서 문화적인 차이와 혼란에 직면합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셋째, 인생의 방향성: 영화의 주인공들은 각자 인생의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도움과 영감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내면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는 것은 어렵지만, 서로의 영감과 도움으로 가능하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이처럼 'Lost in Translation'은 인간의 본성과 가치, 인생의 방향성, 문화의 차이 등 다양한 교훈을 전달하여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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